항상 사람이 많고 자리가 없는 코엑스 음식점에 자리도 널널, 맛도 괜춘, 분위기 가격 괜춘한 파스타집 소개드려요.
바로 샤이바나! 홍보 아니고 그냥 다녀온 솔직 후기입니다.
오랜만에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코엑스 파스타'로 검색하니까 각기 다른 느낌의 파스타집이 세 군 데 나오더군요.
그 중 미국 가정식 너낌 파스타집인 샤이바나를 방문해봤습니다.
일단 미국 레스토랑 컨셉 확실하구요, 코엑스에 있는 음식점 치고 자리 널널 테이블 많아서 4인 이상이 가기에 좋아보였습니다. 실제로 애기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았어요. 첨에 컨셉과 메뉴 사진만 보면 맵고 짜고 헤비한 음식일 거 같은데
막상 음식이 나오니까 왜 애기 포함 가족이 많은지 이해될 정도로 생각보다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무난하단 점에서 가족용으로 추천! 글고 매장 컨셉이 확실하고 가성비도 괜찮아서 커플들도 종종 보였어요.
이제 음식 사진 고고.
주문한 메뉴 전체샷임다. 씨푸드 잠발라야, 트머치 파스타. 코올슬로 시켰여요.
셋 다 맛 무난하니 괜찮았고 생각보다 우리가 생각하는 부담스럽고 양많은 미국 음식 느낌 아니었어서 오히려 좋았어요.
트머치 파스타는 트러플 이랑 버섯 갈아넣은 소스에 버무린 스파게티. 이탈리안 파스타 너낌 아니고 미국식 스파게티 느낌입니다. 보이는 것보다 덜 느끼해요. 그래도 상큼이 코올슬로 추가해서 같이 드시는 것 추천.
양도 이인이 먹기에 딱 적당한 양. 보기보다 많진 않습니다.
매콤할 줄 알았던 씨푸드 잠발라야. 샤이 바나에서 추천하는 대표 메뉴 중 하나였습니다.
치즈랑 버섯 파티인 트머치 파스타와 발란스를 맞추기 위해 매콤해보여서 시켰는데 생각보다
전혀 안 맵고 삼삼. 좀 더 매콤했으면 한국인 입맛에 더 잘 맞았을 것 같아요.
그래도 간이 안세서 어린이들 먹기에 좋을 듯.
음식 종류가 상큼이 음료는 필수여 보여서 시킨 레모네이드!! 제일 별로인 메뉴였슴다. 비추에요.
왜냐면 사진에서도 보이듯 진짜 레몬이 함유되지않은 가루 레모네이드이기 때문이죠,, 심지어 시지 않고 달기만해서 음식들과 조합도 그닥이었습니다. 가격은 또 9천원이라 가루 음료 원가 생각하면 마음이 아팠습니다.
차라리 탄산음료 시키는 거 추천!
정리하자면, 샤이바나 코엑스에서 파스타 먹고 싶은데 웨이팅 싫고 가성비 좋은 걸 찾을 때 추천. 미국식 스파게티집이라는게 나름 새롭고 매장 컨셉도 확실해서 기분내기 좋아요. 매장 넓고 테이블 수 많은 것도 장점.
데이트나 가족 레스토랑으로 자신있게 추천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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