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셀프 체크인(태국-인천): 종이 티켓 발권 필요?

저번에는 인천발 에어아시아 셀프 체크인에 관해 올렸었는데, 이번에는 

태국 수와나품 공항에서 출발 할때 셀프 체크인 방법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2023, 12월 14일에 직접 경험하고 온 따끈따끈 업데이트입니다.

 

먼저 태국 수와나품 공항에서 온라인으로 셀프체크 가능합니다. 

에어아시아 홈페이지 로그인해서 예약 내역-> 셀프 체크인-> E-ticket 발권 및 다운로드

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종이 티켓도 따로 발권해야 하나? 입니다. 

 

인천공항 -> 태국 의 경우, 셀프체크인을 하더라도 종이티켓 발권이 필수였습니다.

셀프체크인의 장점은 그저 카운터에서 발권을 받을 때 빠른 줄(서비스 카운터)에 설 수 있다는 것이었죠.

 

원래 태국-> 인천공항으로 올 때는 종이 티켓없이 전자 티켓(E-ticket)만 있어도 탑승까지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에 인천공항에서 종이티켓 발권을 필수화해서 여기도 바뀌었으려나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전자 티켓만 가지고 가봤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종이 티켓 발권 필요합니다. 

 

대신, 전자 티켓으로 탑승 직전까지 모든 단계, 출국장으로 이동, 출국 심사까지 다 뚫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탑승 수속 전에 게이트 앞 데스크에서 종이 티켓을 발권받아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번, 인천행 비행기 탑승자 중 전자 티켓만 소지하신 분은 탑승 전 게이트 앞 데스크로 와 주십시오."

탑승하려면 원래도 게이트 앞으로 가서 기다려야 하니 데스크 가서 전자 티켓과 여권 보여주니까 그 자리에서 바로 실물 티켓을 뽑아주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탑승을 할 땐 종이 티켓을 찍고 들어갔습니다.

 

정리하자면, "셀프 체크인은 가능하나 실물 티켓 발권은 필요하고 그건 게이트 앞에서도 가능하다." 입니다. 

셀프 체크인 장점이 긴 체크인 줄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게이트 앞에서 발권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다만, 종이 티켓이 필요한게 규칙이기 때문에 혹시나 게이트 앞에서 발권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면 마음 졸일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하려면 체크인 카운터에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송까지 하는 것을 보니 대부분은 실물 티켓을 소지하는데 저처럼 간혹가다 전자 티켓만 소지하고 들어온 사람들이 있어서 예외적으로 게이트 데스크에서 발권을 해주는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암튼, 전자 티켓만 소지하고 가더라도 게이트 앞에서 발권 가능하니 너무 마음 졸이지 마시라고 후기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