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자 방문 수령 후기: 일양 로지스 마포 사무소 방문

대사관에서 비자 인터뷰를 보고 현장에서 승인을 받은 후, 3일 후 비자를 수령하라는 연락이 왔다.

이메일, 문자 두 가지 모두로 연락이 왔던 걸로 기억한다. "Documents ready for pick-up" 이라고 영어로 왔다. 

 

먼저 비자 수령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비자 인터뷰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때 선택하게 된다. 방문 수령과 우편이 가능한데 우편은 2만원 정도 비용이 들어 현장 수령으로 선택.

마침 수령장소도 내가 사는 구여서 방문하기에 무리가 없어 보였다. 지방러분들은 선택의 여지없이 돈을 들여 우편을 선택할 것 같았다. 비자는 여러모로 정말 비싸다... 그러니 준비를 잘해서 한 방에 해결하는게 현명한 방법인듯 하다.

 

장소: 일양 로지스 마포 사무소 (서울 마포구 창천로 28-1)

미국 비자 방문 수령처는 '일양 로지스 마포 사무소'이다. 유사한 이름의 일양 로지스가 따로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이름으로 검색 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에 용이하다. 처음에 가면 물류센터여서 그런지 황량한 느낌이 드는 건물이 나오는데 주차장에서 조금만 더 살펴보면 보면 바로 '여권/비자 접수처'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여권/비자 접수처

 

이렇게 눈에 띄게 표시가 되어있어서 웬만하면 어려움없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 입구에서부터는 안내 표시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가서 비자 수령 사무실에 들어가면 된다. 그럼 [번호표 뽑기- 대기- 직원분께 비자 수령] 순으로 비자가 포함된 여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참고로 비자/여권을 받기 전에 신분증을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신분증은 필참!

그리고 신분 확인 과정에서 내가 받는 비자의 종류를 물어보시기도 했다. 이게 매뉴얼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이라 잠시 고민하고 F1이라고 말씀드린 것 같다. 암튼 가시는 분들, 혹시 모르니 다시 한 번 본인이 신청한 비자 종류 생각하고 가시면 좋을 듯.

 

운영 시간과 정보:

 

 

 

 

위 사진은 입구에 있던 안내판이다.

안내에 따르면 비자 수령 사무소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오후5시. 그리고 12시부터 1시까지 휴게시간. 

비자 관련 문의 번호: 02-3277-9500

 

 

 

이로써 미국 유학 준비의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준비로 느껴졌던 비자 준비가 끝났다. 

시작이 반이라고 이제 본격적으로 유학 준비가 시작된 느낌이다. 

무슨 이유로든 비자를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