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콕 완탕면 맛집 소개해드릴게요.
여기도 현지인 친구가 데려가줬구요, 식당안에 외국인 현지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바로 통러/통로(Thonglor)에 위치한 GokFaYuen 입니다.
홍콩에서 유명한 완탕면 집인데 방콕에서 태국 음식 대신 별미로 먹기에 딱이에요.
사진 및 설명 바로 고고링
GOKFAYUEN
식당 내부 되게 깨끗하고 안쪽에서 직원들이 완탕 빚고 있었음.
현지인 혼밥러들도 많아서 혼밥하기 완전 좋음.
혼자 온 여행객들한테 추천.
음식 사진
방콕이니까 식사마다 빠질 수 없는 음료 타임~~!!
홍콩 식당이다보니까 홍콩식 밀크티였다. 찐하고 맛있엇음.
두 명이서 각자 메뉴하나랑 저기 보이는 초록색 야채 사이드 디쉬를 하나 시켰다.
Chinese Kale 이라고 한다.
살짝 데친 초록 야채 맛이었는데 굴소스랑 같이 나와서 찍어먹으니까 간이 딱이었음.
느끼할 수있는 국수에 상큼함을 더해줌.
내가 시킨 새우 완탕면!!!!! 만두만 새우 맛이 날거라 예상했는데,
국물 전체에서 새우향이 확 퍼졌다.
진짜배기 새우탕면을 먹는 느낌이었다.
내가 태국에 사는 직장인이었다면
이주에 한 번씩은 와서 먹었을 거 같은 맛.
그 담에 태국인이 시킨 숨은 메뉴 죽~!(Congee)
첨에 완탕집에서 웬 죽이지? 했는데,
웬걸 어쩌면 완탕면 보다 더 중독성 있는 맛이었다.
저 위에 인삼같이 생긴게 생강인데, 죽이랑 진짜 잘 어울렸음.
그 외에 고기로는 부드럽게 삶은 돼지 고기 찢어놓은거랑
센츄리 에그(중국 삭힌 달걀)이 들어가 있다.
고기 냄새에 예민한 편인데 둘 다 냄새 안나고 걍 맛있었음.
진하고 영양가 많은 맛!!!
이거 또 먹으러 가고싶음.
총평:
메뉴 두 개, 밀크티, 사이드 디쉬해서 11400원 나온 푸짐 깔끔한 맛집이었다.
기름진거 많이 먹어서 깔끔하고 가벼운 한 끼 먹고 싶은 분들에게,
부담없이 혼밥하고 싶은 분들에게 대강추다.
여기 산다면 이주에 한 번은 꼭 갈 것 같은 친근하고 맛있는 식당이었다.
구글 지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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