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욥. 오늘은 태국 방콕 현지인이 데리고 간 현지 맛집 소개해드릴게요!!
바로바로 통러/통로(Thonglor) 맛집 "KhuaKlingPakSod" 인데요,
미슐랭 가이드 음식점이라 숨은 맛집이라기보단 유명한 맛집입니다.
매콤하고 깔끔한 태국 남부 전통 음식점이라 현지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존맛존맛.
거두절미하고 바로 사진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음식사진
음식이 모두 나온 사진입니다. 태국은 보통 메뉴 여러개를 시켜서 나눠먹는 문화인데욥
우리도 둘이 가서 음식 세 개 시키니까 딱 배불리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각각 음료도 시킴.
메뉴판이 애초에 서너개가 나오는데 메인, 디저트, 음료 였습니다.
우린 결국 디저트까지 먹어서 모든 메뉴판을 섭렵했습니다 :)
저녁에 웬 커피야 할 수 있는데 여기 음료 메뉴판 보니까 커피가 너어어어어무 맛있게 생겨서 안 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살짝 후회할 뻔 했으나 비주얼과 맛을 보고 시키기 잘했다 싶었어요!!!
과장해서 찍은거 아니고 컵이 진짜 길고 프림같은 우유가 커피속으로 흘러내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달지 않고 가벼운 느낌의 우유가 들어가 음식이랑 같이 먹기에도 괜찮았습니다.
특히 매운거 잘 못먹는 사람들에게 같이 먹기에 강추.
커리 종류가 서너가지가 있었는데 이번엔 게살 옐로우 커리를 시켰습니다.
조 옆에 소면 같은 국수 위에 얹어먹는 커리인데 느끼함, 매콤함, 부드러움 모든 요소가 적절해서 맛났습니다.
참고로 저 위에 야채들도 한국 나물 맛이어서 맛있음.
커리 안 초록색은 바질로 추정됩니다.
그 다음 굴라미 튀김 볶음빱!!
생선이 거의 살 없이 껍질 90프로로 빠삭빠삭 튀김류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맛과 식감.
밥없이 마늘이랑 굴라미만 튀겨서 볶은 메뉴도 맛나보였습니다. 담에 시켜볼듯
마지막으로 타마린 소스 새우 볶음을 시켜보았습니다.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인데,
저도 세 개 중에 꼽자면 베스트였음. 새우는 당연지사 맛있었고(질 좋은 통통 새우임)
저 초록색 콩이 태국에서 많이 먹는 Stinky Beans라는 건데 소스에 버무려져 식감이랑 맛이 정말 좋았어요.
세 메뉴 다 매콤했는데 이게 제일 매웠음. Hot hot hot 주의
진짜 마지막으로 디저트까지 먹어줬습니다.
검은색은 용안 블랙 젤리이고 흰색은 코코넛 푸딩.
용안(Dragon Eye)은 한국에는 없는 과일이니 함 드셔보세유. 맛은 리치랑 비슷합니다.
블랙 젤리는 홍차 맛 났어요. 그리고 코코넛 푸딩은 말모 맛있습니다.
총평:
분위기도 좋고 음식은 진짜 메뉴판에 있는거 날마다 와서 하나씩 다 시켜보고싶을 정도로 맛있어보였습니다.
메뉴가 사진만 잘나온게 아니라 먹어보니 비주얼이 똑같은걸로 보아 나머지도 맛있을 거 같아요 ㅠㅠ
현지인 외국인들이 골고루 섞여 있는 분위기이고 인기 맛집이다 보니 꼭 가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예약 추천드려요!
저는 평일 저녁 시간에 갔는데 웨이팅은 없었지만 식당이 꽉 차긴 했습니다.
++ 태국 남부 음식이 유난히 매워서 맵찔분들은 맵기 조절 요청하는거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Medium Spicy 라고 했어요.
방콕 통러 가시면 태국 남부 음식먹으러 함 가보세유.
한국인이라면 안가리고 좋아할 맛임
구글지도 링크:
KhuaKlingPakSod@Thonglor · 98/1 Pai Di Ma Di Klang Alley,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4.4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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