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도서관 이용 후기/ 열람실, 이용시간 정보

안녕하세욥. 오늘은 종로 도서관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번 방문 후 알게된 것들 간단히 정리 들어갈게요~!!

우선 위치는 인왕산 가는 길 중턱 쯤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들은 지하철은 경복궁역, 버스는 사직단에서 내리면 10-20분 정도 걸어서 도착 가능입니다. 

종로 도서관의 특징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도서관이라는 점입니다. 1920년대에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 공공 도서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도서관 내부도 최대한 옛 것을 보존하려는 노력을 보여서 시설 자체가 최첨단 느낌이라기 보다는 옛날 건물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에요. 그래도 깔끔하게 관리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저는 자료 대출보다는 공부 목적으로 가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 위주로 알려드릴게요!

 

회원가입:

자료 대출을하고 공부 공간에서 좌석 발권을 하려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도서관 입구에서 회원가입하는 컴퓨터가 있어서 그곳에서 가입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종로구민 아니어도 가입 가능이에요~!

 

열람실:

도서관이 총 4층인데 3층에 열람실이 있습니다. 좌석 발권후 이용이 가능하고 독서실처럼 칸막이 형식의 열람실이에요. 시험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열공하는 분위기입니다. 꽉 차 있지는 않지만 주중 주말 언제 가도 항상 어느 정도의 사람들은 있어요. 

 

노트북 이용 가능한 곳:

자료 대출실에서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데요, 저는 인문 사회과학실(1층), 자연과학 정보실(2층)에서 주로 노트북 사용을 합니다. 1층은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의 열람실 같은 느낌이고 2층은 컴퓨터석, 노트북석이 따로 있는 컴퓨터 공간이라고 보면 돼요. 둘 다 기본적으로 자료 대출실이어서 책을 빌릴 수 있는 곳입니다. 안내데스크에서 노트북 사용을 원한다고 했을 때 추천받은 곳은 2층 자연과학 정보실이었습니다. 참고로 열람실도 노트북 이용 가능석이 있긴한데 그곳엔 워낙 수험생들이 조용히 공부하는 분위기라 민원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서 타자를 쳐야하는 경우엔 1,2 층 자료대출실 이용을 추천하더라구요. 

자료 대출실이 개인적으로는 자유로운 분위기에 밝고 책상이 넓어서 쾌적했습니다. 여기도 항상 사람이 있긴한데 꽉 찬 경우는 본적이 없어서 갈때마다 원하는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쉬는 공간:

도서관에 오래있으려면 점심 먹을 곳을 찾아야하는데요, 종로 도서관의 경우 지하 1층 식당과 4층 옥상에서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지하 1층 식당은 현재 운영하고 있지않지만 공간 이용은 가능해서 싸온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옥상은 쉼터처럼 꾸며놓아서 공부하다 바람 쐬고 올수도 있고 저는 빵 같은걸 싸가서 옥상에서 점심으로 먹곤 해요~!! 옥상 아주 좋아ㅏ

 

도서관 이용 시간:

마지막으로 도서관 이용 시간과 휴관일은 아래 표에서 확인 하시면 됩니다. 종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인데 달 별로 크게 바뀌지 않는 것 같아 글에 박제합니다. 

자료실은 보통 9-6시, 열람실은 7-10시까지로 보시면 됩니다. 토일도 이용가능하고 휴관일은 둘째, 넷째 월요일! 달에 월요일 두 번은 휴관인셈이라 전 안전하게 월엔 그냥 방문하지 않습니다. 

 

 

출처: 종로 도서관 홈페이지

 

총평:

깔끔하고 언제 가도 자리가 있는 공부하기 좋은 도서관입니다. 건물이 오래돼서 시설이 좋다고 하기엔 어렵지만, 그래도 잘 관리되고 있는 도서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에 도서관의 역사도 곳곳에 전시되어있는데 그거 보는 재미도 있어서 추천. 그리고 화장실은 최근에 공사했는지 매우매우 깨끗 신식. 

주위 자연환경이 좋은데 언덕에 있어서 창문 통해서 항상 나무랑 산이 보이는 것도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공부할 일 있는데 카페는 질렸다 하면 종로 도서관 가보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