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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 서귀포 브런치 맛집: 동백 정원 (도민pick)

by 루루이드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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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 사는 친구 보러갔다가 넘넘 맛있는 브런치 집 알게돼서 소개하러 옴.

브런치 먹고 싶다고 하니까 친구가 데려간 곳이었는데 이름은 바로 "동백 정원".

 

거두절미하고 사진하고 설명 들어가겠음.

 

 

정원

 

 

 

식당 이름이 동백 정원인만큼 꽤나 넓직하고 정리잘된 정원이 있음.

닭도 키우시고 큰 개도 여러마리 키우심.

음식 시켜놓고 기다리는 동안 나가서 산책하기 딱 좋았다.

우리가 기대하는 제주도 정원 감성 ㅇㅇ

 

 

 

실내

 

 

가장 놀랐던 부분인데 사실 네이버 지도 리뷰에서 사진을 보고 내부 인테리어를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었다.

웬걸 사진보다 더 분위기가 좋은 가게였다.

고급스럽고 그런것 보다 그냥 한적하고 여유로운데 분위기도 괜찮은..! 어떻게 보면 찾기 어려운 갬성의 음식점이었음.

안도 널-찍 그리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사람이 그닥 많지 않음.

두 번 가봤는데 갈 때마다 우리 말고 한 두 팀 더 있는 정도.

저 공간 말고 부엌 중심으로 방이 두 개라 자리가 더 많다.

 

암튼 서울에서 맨날 웨이팅에 제주도도 맛집이라고 찾아가면 다닥 다닥 붙은 공간에 웨이팅 기본이라 지쳐있었는데

마음이 다 여유로워지는 공간이었음. 

 

 

청귤 파스타

 

 

너무 칭찬만해서 의심스럽겠지만 사실 이 가게의 최고장점은 맛난 음식..!

기대 안했는데 청귤 파스타 진짜 맛있었다. 

바로 다음날 아침에 언니랑 또 가서 먹었을 정도.

어찌보면 단순한 맛인데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재료가 단순하진 않음. 탱글 새우, 싱싱 야채 여러 종류 청귤청, 그리고 시원 탱탱 파스타면. 

샐러드 파스타라 차가운 파스타이고 소스는 오리엔탈 소스 맛이다. 

새콤 달콤 싱싱 아삭 탱글 식감의 조화. 암튼 진짜 맛있음. 

여기 가면 무조건 청귤 파스타 추천함다.

 

 

프렌치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도 만족스러웠다. 기본적으로 과일들이 다 싱싱함. 바나나 마저 적당한 정도로 달고 싱싱했다.

사장님이 재료 공수를 잘하시는 듯.

그리고 생각보다 프렌치 토스트에서 탄 맛나는 집 많은데 여긴 굽기도 부드러운 정도도 만족스러웠다.

 

 

총평:

언니랑 제주도 3박 4일 여행 중 어떤 음식이 제일 맛있었냐고 얘기 나눴을 때 둘 다 고른 음식이 바로 

동백 정원 청귤 파스타였다.

대애단한 요리다 이런건 아니지만 브런치에서 기대하는 모든 것을 다 충족하는 그런 음식이었고 가격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 서울에서 저정도 먹으면 1.5배 이상 더 내야했을거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한적하고 분위기도 좋으니 갈 수만 있다면 진짜 강추한다.

 

다만 위치로 봤을 때 차로 가야할 거같고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좀 어려워 보였으니 참고하시길.

옆에 약천사라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절로 알려진 절이 있어서 같이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코스인 것 같다.

야자수 나무로 꾸며진 거대한 절이라 특색있어서 가볼만 한 절이었다. 

 

서귀포시 브런치집 찾고 있다면 동백정원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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