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회: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강력 추천

by 루루이드 2023. 8. 6.
728x90
반응형

날이 너무 덥길래 실내에서 지내려고 전시회에 다녀왔다. 피서겸 다녀왔는데 전시기획이 너무 좋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후기를 남기러 왔다. 우리나라 국민 남녀노소에게 대추천하는 이유 빠르게 고고

 

 

티켓으로 방문 인증!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영국 내셔널 갤러리'에서 가져온 서양 화가들의 작품을 시대별 화풍으로 정리한 것이다. 처음에는 너무 다수 작가의 작품을 가져왔다고 해서 '대표작이 없겠구나' 싶어서 큰 기대없이 갔는데, 웬걸 작품 기획과 설명을 너무 잘해둔 것이었다. 대략 16-19세기까지 서양 시대사를 미술을 중심으로 쫙 정리해두었는데, 파트별 주제와 설명이 넘나 찰떡같아서 나같은 일반이 화풍의 흐름과 서양사를 연결지어 이해하기에 정말 좋았다. 

 

[르네상스- 바로크 - 계몽주의 - 낭만주의- 인상파 ]

[신에서 보다 인간 중심으로 - 종교개혁으로 카톨릭(바로크 양식), 개신교(일상적 생활그림) 화풍 분화 - 이성중심주의- 자연중심, 그랜드 투어 문화- 산업혁명, 튜브 물감 발명으로 밖에 나가 찰나 포착 ]

 

이런 식으로 시대별 화풍과 당시 서양서의 굵직한 사건과 흐름을 엮어서 작품을 구성해 두었다. 역사를 배우면서 하도 많이 들어서 익숙한 단어들이지만 연결지어 정리가 잘 안되었던 개념들인데 이번 전시를 통해 일타강사가 쪽집게로 요약 정리를 해준마냥 흐름이 단번에 정리되어 머리에 들어온 것 같다. 그만큼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주제별 공간 기획과 무엇보다 설명문을 너무 잘 적어 두었다. 

 

그래서 이제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한번쯤 미술을 중심으로 서양사를 좌라락 한방에 정리하는 용으로 정말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강추임

우리가 다 알만한 이름의 화가들, 라파엘로, 램브란트, 벨라스케스, 고야,  모네, 마네, 고흐, 세잔 ,,, 화풍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하나씩은 있었다. 유명작이라고 할만한 작품은 솔직히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모든 작가들의 작품을 하나씩은 들여왔다는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 모여있으면 또 그시대의 화풍을 느낄 수 있으니 설명을 읽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화풍을 확인하는 의미가 있다. 

 

결론적으로 미술에 관심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서양사의 굵직한 흐름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너무 교육적이고 좋은 전시라 모두에게 강추하는 전시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회를 가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대표 박물관이라 그런지 전시회의 주제, 기획, 설명 모두 정말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무더위에 모두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서 좋은 전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시회 기본 정보:

전시장소: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2023.6.2.()~10.9.() / 휴관일 : 9.29.(추석 당일)

주     최: 국립중앙박물관, 내셔널갤러리 런던

전 시 품: 라파엘로 <성모자와 세례 요한>, 카라바조 <도마뱀에 물린 소년>, 렘브란트 <63세의 자화상>, 컨스터블 <스트랫퍼드의 종이공장>, 마네 <카페 콩세르의 한구석>, 반 고흐 <풀이 우거진 들판의 나비> 등 내셔널갤러리 런던 대표 소장품 52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https://www.museum.go.kr/site/main/exhiSpecialTheme/view/current?exhiSpThemId=1123991&listType=list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 현재 전시

국립중앙박물관,전시장소: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2023.6.2.(금)~10.9.(월) / 휴관일 : 9.29.(추석 당일) 주     최: 국립중앙박물관, 내셔널갤러리 런던 전 시 품: 라파엘로 <성모자와 세례 요한>, 카라

www.museum.go.kr

 

728x90
반응형

댓글